120413 Beijing



북경여행 첫째날





모택동. 10위안 20위안 50위안 100위안 올 모택동
초롱초롱한 눈망울




서울 가는 KTX를 타기 전에 동대구역에서 가볍게 컵케익
달디 단 컵케익을 급하게 먹었다
레모네이드와 함께,




KTX 넓은 차창이 마음에 든다
근데 차창 끝부분에 앉은 게 함정.
가는 내내 창밖만 쳐다보며 갔다.

계속 시골 시골 시골 시골만 나오다가 광명역 지나자마자
갑자기 미래도시가 됐다
막 온통 번쩍번쩍 파란창문 빌딩들....
진짜 눈이 휘둥그레질만큼... 위대했다 광명... 서울보다 더 서울같았다
사람들의 교통수단이 미니 비행접시일것만 같은 도시였다.





서울역에서 공항철도 타고 인천으로!
공항철도 타러 가는 길은 마치 지하세계같았음.





여행 내내 귀했던 물
특히 나처럼 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더욱..!!





공항 도착해서 본격적인 아침?을 또 먹음
저 아몬드치킨샌드위치 맛있었다! 카레고로케도





하염없이 기다리는 시간.
인천공항은 넓었다.
중국인들이 많이 있었음







면세점 루이비통
엄청 컸다
안엔 들여다보지도 않았네.. ㅋㅋㅋ




비행기들.
아무렇지 않게 타고 다니지만
이 고철덩어리, 심지어 엄청나게 큰 고철덩어리가 몇시간이나 하늘을 날아 가는 게 참...
무섭다
괜히 주위에 비행기 못타는 사람이 있어서 나까지 좀 걱정하며 탔다.
출발할때부터 불안불안하게 흔들리더니 밥먹는데 난기류 크리...





일행이 면세점 스와치에서 산 시계
근데 약이 없는지 불량인지 시계가 가지도 않고 날짜도 안맞춰지고
뭐 그랬음..





아주 작은 에어차이나 비행기




아주 작은 에어차이나 비행기를 타고 구름위로




아주 작은 에어차이나 비행기 기내식
양념스러운 걸 한 치킨 구이와
청경채스러운 걸 데친 것과
볶음밥스러운 포슬포슬 날아갈것같은 가벼운 밥

등등....
사이다를 달라고 했더니 세븐업을 줬는데
진짜 맛있었다
칠성사이다보다 맛있고 스프라이트보다 맛있었다
그래서 올때도 또 마셨다.





중국 천진에 도착해서 사진찍다가 무서운 아줌마한테 잔소리 듣고
천진에서 북경 올동안 자다가
북경시내 들어서서 처음 찍은 사진인듯 ㅋㅋ
차 안에서 찍었음
은행 건물들이 대부분 거창했다.




이건... 대형 중국집 같은거...
별 의미는 없으나 중국집스러워서 찍음




나름 나무같은것도 많이 심어져있고 보기 좋은 도시였다.
북경은 동그랗게 생겼고, 구역을 동그랗게 나눈다고 했다
설명을 벌로 들어서 맞는 진 모르겠지만
5환이 제일 못사는 동네고
4환 3환 2환까지 있는데 2환이 가장 부자동네랬다. 정치구이고 당 간부들이 제일 많이 산다고..
그 넓은 중국의 수도. 수도 중에서도 가장 높은 사람들이 많이 살다보니 북경 시장도 그리 높은 계급이 안된댔다 ㅋㅋ
아무튼 북경은 상당히 요란했다. 좋은 의미로.





가장 오래된, 역사가 깊은 백화점(아마도)
이 역시 설명을 대충 들어 제대로 기억을 못함 ㅋㅋㅋ
우리가 북경에 간 날은 계속 날씨가 좋고 하늘이 파랬다
1년 중 절반도 볼 수 없다는 파란하늘 잔뜩 보고 옴 ㅋㅋ
건물, 건축물 중에는 러시아 양식으로 지어진 게 많아서 이국적인 느낌이 잔뜩 들었다.




중국의 명동 정도 되는 왕부정거리.
백화점도 수두룩하고 상점이 밀집돼있는 쇼핑의 메카
북경의 핫플레이스였다
근데 내가 보기엔 동성로...
너무나도 동성로 무서우리만치 동성로였다
왕부정거리의 중심에서 먹자골목쪽으로 보면 진짜 더할나위없이 동성로
싱크로율 400%
무서웠어... 동성로같아서...




여긴 아마도 단야오백화점...
저 사람들이 호객행위 하고 들어가는 사람한테 무슨 빨간 종이를 나눠주고있었다 ㅋㅋ
구경 할 시간을 너무 조금밖에 안줘서 진짜 건물 겉만 휙휙 봤음
그러다 갈증나서 KFC가서 콜라 한잔 마시고...
주문을 못하고 우물쭈물 하다가 내가 커-러-! 했더니 종업원이 펩시!? 라고 해줬다
그래서 예!!!펩시!!!! 해서 펩시 사마심...ㅋ..... 커러를 알고가서 다행이었다
중국애들 생각보다 영어가 엄청 안통했어...



성당같이 생긴 백화점이 제일 오래된 백화점이랬으니까
이거 맞겠지??
성당스러운데...
아무튼 벽에 붙어있는 저 광고... 저 사진 어디선가 굉장히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인데
어디서 봤는지를 몰라서 계속 답답했다.




여긴 확실하게 어린이백화점
장난감 파는 곳인가보다. 엄청 들어가보고싶었는데
시간관계로 패스




여기도.. 백화점
백화점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중국에서 제일 많이 본 건
맥도날드도 스타벅스도 아닌... 자라 매장!!!!!
자라 엄청 많았어...
맥도날드는 많긴 하더라만
못지않게 자라 매장이 있었음.




왕부정백화점 한번 더...




북경나이키
저 신발이 꽂힌 원들이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막막막 돌아감
엄청신기했음
사람들 다 앞에 서서 신발 돌아가는거 구경하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근데 중국인들은 나이키보다
약간 나이키 스러운 ERKR라는 브랜드 옷을 더 많이 입고 있었다 ㅋㅋㅋ




공안인줄알았는데
가이드아저씨가 쟤들은 공안 아니고 경비원이라고 시크하게 말했다 ㅋㅋㅋㅋ
"경찰같이 안생겼잖아요" 랬다 ㅋㅋㅋㅋㅋㅋㅋ
공안은 얼굴보고 뽑나요!?





짧은 구경을 끝내고 왕부정 거리 먹자골목 안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가는데...
세상에...........
먹자골목에서 끔찍한 냄새가 나서... 큰일날뻔했다...
음식밖에 안파는데...... 어디서 그런 냄새가.....
진짜 괴로웠다 코 테러당함 ㅠㅠ
그 명물이라는 요구르트 꼬치구이 만두 다 파는데
냄새때문에 눈에 뵈는게 없었다
빨리 식당에 들어가고싶은 마음 뿐이었음...
식당 안에도 뭔가 특유의 기름냄새 같은게 났지만 뭐.. 바깥보단 나았다.
그리고 밥은..... 내스타일 아니었음 ㅋㅋㅋㅋ
탕수육에서는 발냄새가 나고.. 다른 건 다 짜고... 다른사람 눈치보며 원 돌려가며 반찬 떠야하고...
폭풍식욕을 가진 나였지만 북경음식은 정말 나랑 안맞았어..




식당측에선 편의를 위해 써놓은거겠지만
심심찮게 한글을 발견할 때마다, 한국말로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뭔가 기운이 쑥 빠지는 느낌이었다.
한글 보러 북경온거 아니거든! 우리집에 많거든!




밥 먹고 나왔더니 그나마 조금 진정 된 상태에서 냄새를 참으며 사진을 찍었다
제일 앞에 찍힌 아저씨는 이 고약한 냄새 맡으면서 탕후루를 섭취중....!
키위 꽂힌거 맛있어보인다 ㅋㅋㅋㅋ




사람 북적거림
혹시 사람냄새였나...!?




요요요 꼬치구이들
전갈도 있었지만
진짜... 냄새때문에... 눈에들어오지않았어...





서커스 보러 이동하는동안 또 차안에서 대충 그럴듯한 건물 찍어대기.
북경엔 으리으리한 고층빌딩들이 지인짜 지이이이이이인짜 많았다
근데 또 조금만 벗어나면 허허벌판스러운 시골이 나오고...
그래도 정말 쉴새없이 고층빌딩이 계속 있었다.




서커스공연장 앞에 세워진 자전거들
북경은 자전거도로가 정말 잘 돼 있었다
횡단보도에도 사람 파란불과 자전거 파란불이 따로 있었고
자전거 도로는 거의 끊기지 않고 계속 있다
근데 교통문화가 카오스인 북경 차들은 자전거도로를 이용해서 추월을 막 했다
그리고 차선 옆에는 엄청 넓은 갓길이 있는데
워낙 그 갓길로 추월을 많이 해서 나는 혹시 그 갓길이 추월전용 도로는 아닐까 의심했다
아직까지 의심중이다.
북경 교통문화를 접하고 나는 멘붕이 왔다 진짜...

그리고 원래 북경엔 오토바이도 엄청 많았었는데
사고가 워낙 많이 나니까 북경올림픽을 맞이하면서 오토바이 통행금지령을 내렸다고 했다
그래서 간간히 도로를 달리는 오토바이는 엄청 비싼 번호판을 산 오토바이이거나,
아니면 불법으로 달리는 오토바이라고 했다 ㅋㅋ
북경여행하면서 제일 뼈저리게 느낀 건 사회주의국가의 무서움이었음 ㅋㅋ





스마트폰이 생기고 제일 편해진 건 아마 해외여행 아닐까
저절로 로밍도 해주는 똑똑이
차이나모바일!
북경은 한국보다 한시간 빨랐다.




우리가 관람한 천지서커스공연.
그냥 계속 입이 떡떡 벌어지는 대단함
맨 처음에 나온 여자가 진짜 미치도록 매력적이고 내스타일이었다 ㅋㅋㅋ
육덕진 몸매와 매력넘치는 얼굴!!!!!
캬.. 공연 내내 그여자 나오는것만 기다렸는데 ㅋㅋㅋ
또 보고싶다!! 나랑 한국에서 살래!? ㅋㅋㅋㅋㅋㅋ
워아이니!!!

근데 다 보고 나왔더니 가이드가 설명하기를
중국은 한 가정당 자녀를 한명만 낳아야 하는 법이 있어서
한명 이상 낳았을 땐 벌금을 물어야하는데
빈부격차가 워낙 심하다보니 시골사람들은 꿈도 못꿀만큼 거액의 벌금을 물어야해서
그냥 낳아서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했다
그런 아이들을 시설에서 키우다가 훈련시켜 저런 서커스를 시키는거라고 했다
그 얘길 들으니 갑자기 슬펐다. 태어난 아이가 무슨 죄가 있다고...
저런 공연 하는 애들은 물대신 식초를 마시면서 유연성을 키우며 훈련을 해야하고
그이유로 수명도 짧다고 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몸이 커져서 제 몸의 무게를 못 버티기때문에
잘 되면 사회로 나가서 직장생활을 하거나 그렇지 못하면 남아서 코치로 지내야 한다고 했다..
어찌나 마음이 짠하던지..
원해서 하는 직업이 아니라 그냥 그게 인생인 아이들이었다.




서커스 보고 나와서 호텔로 향하는 길에 아무생각없이 셔터를 눌렀다.
저 쌍둥이 빌딩을 제대로 찍고싶었으나...
잘 찍힐 리 만무하다 ㅋㅋㅋ




호텔은 나름 깔끔하고 좋았다



가이드아저씨는 옵션을 팔고 기분이 좋았는지 과일바구니를 선물해줬다




욕실도 깨끗깨끗




중국에서 제일 반가운 건
생수와 오렌지 뿐이었다.
오렌지를 엄청 많이 먹었다
지금 냉장고에는 여행가기 훨씬 전에 사 둔 오렌지들이 먹지도 않고 익어가고있는데
음식이 안맞으니 과일이 제일 반갑더라
중국에서 오렌지 폭풍흡입했음




아무것도 없는 야경
8층밖에 안돼서 뭐가 보이지도 않지만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니 진짜 휑하다
산도 없어서 더 그런 것 같다...
얘들아 산 좀 만들어서 나무 좀 심어!!!
황사 날아오는 소리 좀 안나게 하라!!




과일바구니
안에 사과 깎아먹으라고 칼도 들어있었는데
깎아먹어야하는데
다음날 나갔다 와 보니 호텔 청소하는 사람이 바구니랑 칼 전부다 들고가서 버렸다
사과는 손으로 쪼개먹어야 했다




민트민트해~
이 호텔 좋았다! FENG DA 호텔! 잊지않을거에요!





대충 호텔방 안
중국사람들은 금색을 엄청엄청 좋아한다더니
전부 다 금색이었다





로비도 넓고 좋았다
와이파이가 로비에서밖에 안돼서 밤에 씻고 로비에서 와이파이를 썼다.





로비 샹들리에




엘레베이터 옆에 있던 큐빅(?)들...
이런건 청소 안하면 색깔 탁해지는데 어떻게 관리하는거지????

아무튼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준5성급이라더니
호텔은 괜찮았다



사진으로 올려놓으니까 진짜 한게 없어보인다...
나름 야무지게 걸어다니고 구경했는데 ㅋㅋㅋ
근데 자유시간이 너무 없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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